측량기능사 노베이스 하루 벼락치기 합격 썰,,

2021년 7월1일 오전 9시 10분까지 입실, 9시 30분에 시험이 시작되었고 전날 새벽에 미친듯이 보았던 기출들의 기억을 꺼내보며 문제를 풀었습니다.
저는 공고에 가서 필기시험을 보았는데 처음에 솔직히 당황스러웠어요.... 일반인은 저 포함 두명이었고 한층에 1-5고사실정도 있어 보이던데 모두 그 공고학생들이 보더라구요. 제 고사실에는 저 빼고는 모두 고등학생...ㅎㅎㅎ같은 교복을 입고있고 저만 성인..😅
그래서 사실 시험장 분위기는 산만하고 고등학교 분위기였지만 나름 오랜만에 느껴보는 그 정다운 분위기였답니다☺️

먼저 자랑은 아니지만...!
측량기능사 자격증이 저에게 훗날 일단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시험 접수는 해놓았지만, 이후에 측량기능사 실기시험에 대해 조사해보니 토털스테이션과 레벨 측량이라는 실제 현장실습과정이 실기 과목인것을 알게되었어요....🥲😢😢😢
이 쪽 토목? 측량?에는 완전 노베이스이기 때문에....일단 필기실험 같은경우는 문제은행이니 그렇다쳐도 실기에 쓰이는 기구는 이름도 들어본적도 없고 실물 또한 전혀 본적이 없기에 자신이없어서 사실  필기시험 조차 그냥 보지말까 생각했답니다ㅠ_ㅠ

근데 예전에 한번 한국사 시험 접수했다가 불합할꺼같아서 안갔는데 그 시험이 역대급으로 쉬운 시험이 되어서, 괜히 너무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그 이후로 접수한 시험은 공부한게 어찌됐든 가자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그 전날 저녁부터 cbt 기출문제 사이트에 들어가서 가장 최근 기출 복원 올라온것으로 풀었습니다.
측량기능사 같은 경우는 cbt에 공개된 기출은 복원된것은 2016년 1회차! 다른 기능사에 비해 공개된 기출년도가 그래도 꽤나 최신 기출이라고 생각이드네요.
다른 정보처리기능사같은 경우는 cbt에 올라온 기출이 2011년도가 마지막이라 이게 맞나 싶었거든요...!

기능사 cbt 시험의 장점은 시험을 마치는 즉시 자신의 합격여부를 바로 모니터에서 알 수 있다는 것이죠.
일단 저는 73.33점으로 합격(예정)을 받았어요!..👏🏻
총 60문제에서 44개를 맞았더라고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본 시험치고, 너무 잘봐서 놀랬어요.😳
(산업인력공단의 시험은 60점만 넘으면 무조건 합격!)

일단 제가 했던 공부방법을 소개해드릴께요!
저같은 노베이스에서 갑자기 기출을 본다고 그 기출이 많이 봐질리가 있나요....😭 그래도 시간이 없다면 일단 기출부터 보는게 정답인것 같아요. 저는 관련책도 없어서 정말 기출문제만 봤어요!
정말 그 전날에만 한 8-9시간 공부하고 간거같아요. 저녁부터 시작해서 새벽 5시30분에 잠깐이라도 잠을 자고갔어요! 저는 아이패드가 있어서 기출을 볼때 굿노트 앱을 활용했어요.

지금 보니 그 저녁에 본 기출은 총 6개네요..ㅎㅎㅎ
일단 교사용으로 다운을 받았지만, 답만 외우는것보다는 그래도 해설을 보고싶었어요!

✔️해설보는 방법
cbt에 모든 해설이 다 나와있는것은 아니지만, cbt에서 년도지정해서 모의고사 푸는게 있는데 거기서 그냥 아무것도 안풀고 바로 채점하기 누르면 바로 정답하고 해설이 보여집니다.
이때 해설은 다른 누군가가 올렸을때 해설이 보이기 때문에 없는것도 많아요. 그래도 최근회차는 꽤 해설이 많이 달려있더라고요. 저는 도움 많이 받았어요. 간단한 공식이나 암기법같은것도 공유해주세요!

기출을 5-6개정도 보다보면 정말 기출에서 많게는 3-4개씩 적게는 2-3개씩 반복되서 나오는 문제들이 있었어요. 그런것만 모아 마지막에 A4용지에 막 적어서 시험보기전까지 엄청 보다가 시험 봤어요....!!
막상 합격하고 나니 기분좋더라고요! 이참에 실기도 공부해서 자격증 한번에 합격해볼려고요!
앞으로 저는 측량에 대해서 더 공부를 해야해서 측량 지식에 대해 공부겸 정리할 겸 겸사겸사 블로그에 가끔 글을 올려볼까합니다!

궁금한점 있으신 분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도움 드릴께요^^! 그럼 모두 건강하시고 열공하세요😄